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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월 9일이 운명의 분수령?…‘TK 골든크로스’에 시장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4:48]

비트코인, 6월 9일이 운명의 분수령?…‘TK 골든크로스’에 시장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0 [14:4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07,100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10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 분석가 ‘닥터캣(Dr Cat)’은 6월 9일 주간 종가가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이치모쿠 차트 기준선인 ‘텐칸센(Tenkan-sen)’이 중기 추세선 ‘기준선(Kijun-sen)’을 상향 돌파하는 'TK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단기 모멘텀이 중기 추세를 넘어서는 강세 전환 신호로, 해당 주간 종가가 상승세를 확정지을 수 있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닥터캣은 현재 하락은 단기 조정이며, 98,900~100,200달러 구간의 유동성이 높은 지지대가 가격을 빠르게 지탱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99,000달러는 매우 강한 지지선이며, 98,000달러 아래로의 깊은 조정은 매우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은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분석가는 99,000달러든 109,000달러든 어느 쪽이 먼저 도달하든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핵심은 TK 크로스 시점까지 가격이 텐칸센 위에서 유지되는지 여부이며, 이 조건이 충족되면 사상 최고가(ATH) 돌파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6월 11일 발표 예정인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17~18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도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강세 신호를 지연시킬 수 있고, 반대로 둔화된 수치는 상승세를 가속할 수 있다.

 

현재로선 비트코인이 99,000달러 지지선을 종가 기준으로 유지하고, 이치모쿠 지표의 시코우스팬(Chikou-span)이 가격 위에 머무는 한, 장기 강세 전망을 접을 이유는 없다는 게 닥터캣의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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