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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0.6원 내린 1,375.9원…금리인하·미 관세에 장중 출렁

코인리더스 뉴스팀 | 기사입력 2025/05/29 [17:00]

환율, 0.6원 내린 1,375.9원…금리인하·미 관세에 장중 출렁

코인리더스 뉴스팀 | 입력 : 2025/05/29 [17:00]

환율, 0.6원 내린 1,375.9원…금리인하·미 관세에 장중 출렁

 

 

원/달러 환율은 29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미국 법원의 상호관세 제동을 소화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6원 내린 1,375.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80.0원에 시작했다가 한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1,385.5원까지 뛰어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의 발효를 차단한다는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의 결정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오후 들어 1,38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2시 50분께 급격히 하락하며 결국 1,37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장 마감 직전 변동은 원/달러뿐 아니라 다른 국가 환율에서도 나타났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0분께 146.087엔까지 올랐지만, 이후 급락해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45.670엔까지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후 2시 50분께 100.4에 육박했다가 방향을 바꿔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00.110까지 떨어졌다.

 

신한은행 백석현 이코노미스트는 "오전 미국 법원의 상호관세 판단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는데, 향후 대법원 판결까지 봐야 하는 사안인 만큼 달러 강세 요인으로 봐야할지 시장에 의구심이 퍼지며 되돌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5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8.9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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