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400% 급등 촉발한 핵심 지지선 재진입…이번엔 반등 가능할까?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가격이 과거 388% 상승을 이끌었던 핵심 기술적 지지선인 0.00001256달러 부근에 재진입했다. 그러나 이번 접근은 이전과 달리 강한 반등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바이누는 지난 3주 동안 약 28% 하락하며 0.0000128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가격대는 과거 2022년 5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약 400% 급등이 시작된 가격 구간의 상단이며, 이 범위는 0.00001256달러에서 0.00000837달러 사이로 설정된다. 특히 거래량 기준 중심축인 POC(Point of Control)는 0.00001090달러에 위치해 있다.
과거 이 POC 지점을 재시험할 때마다 시바이누는 각각 210%, 44%, 71% 반등에 성공했지만, 반등 강도는 점차 약화돼왔다. 이번 네 번째 재접근은 기술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낮은 국면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하락이 SHIB의 반등 여력을 더욱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흐름을 가리킨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평균선을 하회하며 과매도 구간에 접근 중이며, 어썸 오실레이터(AO) 또한 0선 아래에서 빨간 히스토그램이 확장되고 있어 매도세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SHIB가 현재의 지지선인 0.00001256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33.3% 추가 하락해 0.00000837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해당 가치 구간(value area)의 하단이며, SHIB 투자자들에겐 핵심 방어선으로 간주된다.
요약하면, 시바이누는 과거 폭등을 이끈 지점에 도달했지만, 매도세 강화와 시장 약세 흐름으로 인해 이번에는 반등보다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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