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언체인드(Unchained) 마켓 리서치 디렉터 조 버넷(Joe Burnett)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강세장은 2017년의 사이클과 유사하다. 2017년은 알트코인 투기 심리로 기하급수적인 상승이 발생했으며,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을 사려면 먼저 BTC를 매수했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이 BTC로 빨려 들어갔다. 2024년부터 시작된 강세장에서는 BTC를 비축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투기적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현물 ETF 유입 자금은 추가 연료 역할을 한다. 다만 과거에는 BTC 상승 이후 알트코인 시즌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그런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알트코인이 부활하려면 BTC를 넘어서는 내러티브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많이 본 기사
Breaking news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