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단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0.72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OI) 상승세가 맞물리며, ADA의 다음 저항선인 0.837달러 돌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최근 4시간봉 차트에서 추세선 상단 돌파에 성공하며 단기 상승세 전환 조짐을 보였다. 앞서 5월 중 여러 차례 0.837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약 10% 하락한 바 있지만, 0.648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현재 ADA는 0.70달러 부근의 50기간 지수이동평균선(50-period EMA) 위에서 거래되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하지만 0.72달러 인근에 자리한 100 및 200 EMA가 다음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추가 상승에는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RSI 지표는 중립선을 상회하며 매수세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기술적 여건은 긍정적이다.
기관 투자 측면에서도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카르다노재단의 프레데릭 그레가르드(Frederik Gregaard) CEO는 최근 1조 6,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제니 존슨(Jenny Johnson) CEO와 회동했다. 해당 소식은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자극하며, 카르다노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그레가르드 CEO와 카르다노재단 법률책임자는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정책 당국자들과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카르다노를 기관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ADA의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은 2.5% 증가한 8억 4,567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금조달비(Funding Rate)는 0.0084%로 회복됐지만, 롱-숏 비율은 0.1969로 숏 포지션이 소폭 우위를 보이는 등 변동성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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