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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1.6조 달러 운용사와 회동…기관용 블록체인 도입 본격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5 [07:50]

카르다노, 1.6조 달러 운용사와 회동…기관용 블록체인 도입 본격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5 [07:5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의 CEO 프레데릭 그레가르드(Frederik Gregaard)가 1.6조 달러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CEO 제니 존슨(Jenny Johnson)과 회동을 갖고 기관용 블록체인 도입 전략을 논의했다. 이 만남은 공공 블록체인의 활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고위급 정책 미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레가르드는 이번 논의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워싱턴 D.C.에서 예정된 정책 당국자들과의 일련의 회동을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CEO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체 노드를 운영해 블록체인 보안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미 2021년 토큰화된 미국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다양한 디파이 프로젝트와 암호화폐 ETF에도 투자해온 전력이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카르다노(ADA) 기반 ETF는 포함돼 있지 않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카르다노 현물 ETF 신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연기된 상태다.

 

이번 회동은 카르다노 재단이 기관급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기술 확장성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레가르드는 “카르다노는 분산성, 보안성,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금융기관들이 공공 블록체인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카르다노 생태계는 USDM과 레이스 월렛(Lace Wallet) 간의 파트너십,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연계 프로젝트, 밈코인 SNEK과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는 ADA가 골든 피보나치 존(Golden Fibonacci Zone)에 진입하며 1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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