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X, 과열 신호에도 상승 계속될까?...강력 지지선 vs 단기 매도 압력 힘겨루기
트론(Tron, TRX)이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과열된 지표가 단기 가격 조정을 경고하고 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TRX는 최근 일주일간 7.45% 상승하며 0.285달러에 도달했으나 0.286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량 비율(NVT)이 한 달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과대평가 신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가 커지고 있다.
NVT 비율은 네트워크의 시가총액과 거래량 간의 비율로, 해당 수치가 급등하면 거래 대비 시총이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의미다. TRX의 경우 현재 시장 가치가 실사용을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는 단기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TRX가 0.268달러에서 0.276달러 사이에 강력한 수요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서는 약 138억 9,000만 TRX(약 40억 달러)가 누적 매수되었다.
이 수요 구간은 TRX의 하방을 지지할 핵심 지점으로 평가된다. 만약 가격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0.276달러 아래로 크게 밀릴 가능성은 낮으며,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시장 전반의 낙관적 흐름이 유지된다면, TRX는 0.286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0.29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 해당 저항선을 넘는다면 단기 약세 시나리오는 무력화되고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