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리플)는 최근 이틀간 2.2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이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여러 기술 지표에서 강세 신호가 감지되며,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EMA(지수이동평균선) 상의 골든크로스 형성 가능성이다. 이 신호는 상승 추세의 전환을 예고하는 강세 패턴으로, XRP가 2.3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47달러, 나아가 2.6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열려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XRP의 RSI(상대강도지수)는 61.6으로 측정됐다. 이는 과매수 구간인 70을 넘지 않은 채, 중립과 강세 사이의 구간에 위치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최근 이틀간 RSI가 55~70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인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이치모쿠 클라우드 분석에서도 단기 및 중기 선행지표(전환선, 기준선)가 모두 상승 정렬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와 향후 클라우드 색상이 녹색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전반의 강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두터운 녹색 구름은 상승 추세에 대한 강한 지지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XRP는 2.26달러 지지선을 반드시 방어해야 한다. 해당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하락 반전이 발생하며 2.05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반대로 지지선이 유지되며 골든크로스가 확정될 경우, XRP는 다음 주요 저항 구간을 빠르게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XRP는 거래량 증가, 기술 지표 개선, 강력한 지지선 형성 등 상승 조건을 일부 충족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간의 캔들 흐름이 강세 전환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