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델을 활용한 매수·매도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 겸 유명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리스크 점수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매매 접근법을 통해 수익 실현과 저점 매수를 동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12일(현지시간) 감바데요는 구독자 39만 9,000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게재한 최신 영상에서, 현재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를 바탕으로 “이번 사이클에서 다시 한 번 강한 랠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는 가격 예측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자체 개발한 리스크 모델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교한 매도 전략과 매수 타이밍을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리스크 점수가 90~100에 근접하면 강한 매도 또는 수익 실현 시점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반대로 20 이하로 떨어질 경우는 누적 매수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리스크 점수는 현재 53으로 중립적 위치에 있으며, 알트코인은 20 수준으로 여전히 축적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감바데요는 특히 엑스알피(XRP)와 카르다노(Cardano, ADA), 이더리움(Ethereum, ETH) 등의 개별 자산에 대해, 과거 최고점 당시 90점대 리스크 점수를 기록한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한 가격 목표가 아닌, 리스크 모델 기반 실시간 알림을 통해 감정을 배제한 매도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와 같은 저위험 구간에서의 매수도 리스크 점수를 활용해 분할 매수 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연준의 통화 정책과 글로벌 유동성 지표 역시 리스크 모델과 병행해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양적 긴축이 완화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양적 완화로의 전환 가능성과 맞물려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에 강력한 상승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 리스크 모델에 머신러닝 기반 예측 기능과 온체인 데이터, 기관 자금 흐름 등을 통합한 신규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감정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야말로 다음 불장을 제대로 활용할 열쇠”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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