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4년 만의 최고가 도전 예고…“0.13달러 지지선에서 250% 반등 기대”
도지코인, 4년 만의 최고가 도전 예고…“0.13달러 지지선에서 250% 반등 기대”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레이딩뷰 애널리스트 마스터 아난다(Master Ananda)는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3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한 뒤 250% 이상 반등해 2021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은 현재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6월 5일 형성된 ‘하락 고점(lower high)’ 이후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3일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4.8% 하락한 0.173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는 이달 초보다 13.6% 하락한 수준이다.
아난다는 도지코인이 0.618 및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지점인 0.178달러와 0.158달러를 각각 단기 지지선으로 설정했지만, 이 수준이 강력한 지지선은 아니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도지코인은 이미 0.618 지지선을 이탈했으며, 0.786 수준까지는 8.6% 남은 상황이다.
그는 도지코인이 하락을 지속할 경우 2024년 4월, 7월, 10월, 11월에 강한 반등을 보였던 핵심 지지선 0.13달러까지 되돌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RSI(상대강도지수)가 극단적으로 약세를 보여야만 이 수준을 하향 돌파할 수 있기 때문에, 0.13달러는 여전히 유효한 강력한 지지선이라는 분석이다.
아난다는 “0.13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전액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2024년 10월 당시 해당 지점에서 반등한 뒤 200% 이상 급등했던 전례를 근거로 들었다.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된다면, 도지코인은 0.484달러를 넘어 250% 이상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3달러 지지선보다 20% 높고, 목표치인 0.484달러보다는 180% 낮은 상태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이 1달러 또는 2.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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