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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기준 ‘500일 전략’이 수익 극대화의 열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14:00]

비트코인, 반감기 기준 ‘500일 전략’이 수익 극대화의 열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14 [14: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투자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반감기(Halving)를 기준으로 한 장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맥스(Mags)는 지난 사이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적인 매수·매도 시점을 제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Mags는 “비트코인은 다음 반감기 500일 전에 매수하고, 반감기 이후 500일째에 매도하라”는 단순한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이 전략이 수익 극대화에 효과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2016년 7월 두 번째 반감기 500일 전인 2015년 2월, BTC 가격은 약 230달러로 저점을 형성했으며, 500일 후인 2017년 11월에는 11,800달러에 도달하며 해당 사이클의 고점을 기록했다. 2020년 5월 세 번째 반감기 때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었으며, 이후 약 500일 후인 2021년 9월, BTC는 5만 달러에 근접했다.

 

현재 사이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022년 12월 BTC는 16,000달러로 바닥을 찍었고, 이는 2024년 4월 반감기 기준 약 500일 전 시점이다. Mags는 이 패턴이 유효하다면, 2025년 9월 무렵 BTC는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흥미롭게도 이 시점은 베테랑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dt)의 예측과도 일치한다. 그는 BTC가 2025년 8~9월 사이 사이클 고점에 도달하며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또 다른 분석가 이그랙(EGRAG)도 2025년 중후반을 고점 시기로 내다봤다.

 

비록 Mags는 구체적인 가격 목표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의 차트는 약 16만 달러 선을 암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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