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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소각률 3,484% 폭등…가격 반등 조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21:20]

시바이누(SHIB) 소각률 3,484% 폭등…가격 반등 조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4 [21:2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의 24시간 소각률이 3,484% 폭등하며 총 5억 3,700만 개가 소각됐다. 이에 SHIB 가격은 하루 만에 4% 상승하며 시가총액 72억 달러를 회복했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또한 같은 폭으로 증가했다.

 

소각량 급증은 밈코인의 공급 감소 기대를 자극하며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 특히 지갑 주소 끝자리가 ‘…2019a’인 주소에서 5억 개 이상을 직접 소각 주소로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SHIB 선물 미결제약정도 1억 4,185만 달러로 증가해, 트레이더들의 낙관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반대 흐름도 존재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SHIB 고래 거래량은 지난 하루 동안 65% 급감했다. 10만 달러 이상 보유 지갑의 대형 거래가 줄어들며, 고래들의 관심이 줄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주 6월 6일에는 SHIB 대형 거래량이 17조 6,300억 개로 정점을 찍었지만, 최근 24시간 기준 948억 개로 급감했다. 이는 일부 고래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관망세에 들어섰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단기적인 상승세 지속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HIB 소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고래들의 재진입이 확인될 경우, 중단기 반등 흐름은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은 공급 축소 기대와 고래 이탈 사이에서 방향을 모색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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