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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패턴 그대로! 이번에도 알트코인 랠리 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5 [13:30]

2021 패턴 그대로! 이번에도 알트코인 랠리 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5 [13:30]
비트코인, 암호화폐

▲ 비트코인, 암호화폐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가 26으로 하락하며 비트코인(BTC)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부 알트코인이 주도하는 반등세와 거래소 유입량 감소는 시장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반등을 보였지만 중심축은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에 있었다. 그럼에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OKX, 바이비트 등 주요 중앙화 거래소의 알트코인 유입 건수는 3만 건 수준에 그쳐, 2024년 3월과 12월 급락기 대비 한참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패닉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보유를 유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포탐욕지수는 52로 중립을 나타냈으며, 이는 극단적 탐욕도, 공포도 아닌 시장 심리가 재정비되는 시기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다음 흐름을 관망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50 이상으로 반등할 경우 강한 알트코인 주도 장세를 의미하게 된다. 현재 26 수준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일부 알트코인의 회복 조짐도 감지되고 있어 추세 전환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2021년과 유사하게, 이번 2025년 시장에서도 두 차례 1개월 이동평균선(MA) 하회 후 회복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과거 이 구조는 수개월간의 알트코인 랠리로 이어진 전례가 있으며, 이번에도 총알트 시총이 2,700억 달러를 넘어설 경우 강한 상승 흐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거래량과 매크로 유입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구조적 바닥은 갖춰졌지만 기술적 지지와 유틸리티 기반 유입이 동반돼야만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잠재적 전환’의 영역에 머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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