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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반등은 착시일 뿐? 전문가 "장기 하락장 속 매집은 위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7 [03:15]

페페, 반등은 착시일 뿐? 전문가 "장기 하락장 속 매집은 위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7 [03:15]
페페(PEPE)

▲ 페페(PEPE)

 

밈코인 페페(PEPE)가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매도세가 강하게 유지되며 주요 저항선 돌파에는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맨 MAB는 페페가 현재 단기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4시간 차트에서 나타나는 하락 패턴과 함께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에너지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페의 24시간 거래량은 12조 9,700억 개(약 1억 4,383만 달러)이다. 거래량은 일시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으나, 크립토맨 MAB는 이를 강한 상승 전환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거래량 단순이동평균(SMA) 상에 나타난 스파이크가 투기적 거래 또는 짧은 반등에 따른 일시적 반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7일간 페페 가격은 2.79% 하락했고, 30일 기준으로는 15.9% 하락했다. 장기적으로는 지난 180일간 54.12%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2.67% 상승에 그치고 있다. 장기 보유자는 여전히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단기 지지선은 0.00001069달러 수준이며, 최근 매수세가 유입된 가격대로 주목되고 있다. 반면 단기 저항선은 0.00001133달러로,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크립토맨 MAB는 페페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거래량 증가와 약한 반등 시도는 향후 추세 전환의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명확한 반등 신호 없이 무리한 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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