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매트 호건 "비트코인, 심리 저항 깨지면 12만 5,000달러 직행"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3:43]

매트 호건 "비트코인, 심리 저항 깨지면 12만 5,000달러 직행"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0 [13:4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수개월째 10만 달러 부근에서 정체된 가운데, 한 전문가는 심리적 매도 저항선이 무너지면 가격이 단숨에 12만 5,000달러까지 치솟는 급등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6월 20일(현지시간)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현재 비트코인의 박스권은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 매도 압력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만 달러는 인간 심리에 각인된 상징적 숫자"라며, "일단 10만 달러 심리적 저항이 해소되면 가격은 수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과정은 완만한 상승이 아닌 '오메가 캔들' 형태의 급등락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상장지수펀드(ETF) 출범 이후 4만 5,000달러에서 7만 2,000달러까지 급등한 뒤 횡보하다, 이를 돌파한 직후 곧바로 10만 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 구간이 소진될 때마다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심은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호건은 올해 비트코인 신규 공급량이 약 16만 4,000개로 제한돼 있지만, ETF와 기업, 정부의 매수량이 이를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 그는 3월 초까지 ETF가 신규 공급분 전량을 매입했고, 기업과 정부가 각각 세 배 이상 추가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적 수급 불균형은 결국 기존 보유자의 매물 소진으로 이어지며, 특정 가격대를 돌파한 뒤 새로운 고점 형성을 유도하게 된다. 호건은 “결국 사람들이 10만 달러에서 팔 만큼 팔고 나면, 다음 저항은 20만 달러가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이 전부이며, 그 수치는 수학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호건은 "물론 예측이 틀릴 수도 있지만, 수요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그 가정은 충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