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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주가 800% 급등...스테이블코인 썸머 오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4 [21:09]

서클 주가 800% 급등...스테이블코인 썸머 오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24 [21:09]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주가가 상장 3주 만에 80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을 넘어서는 이례적 현상이 발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스테이블코인 썸머'의 서막으로 해석하며, 알트코인 강세론보다 더 강력한 흐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서클은 이날 시가총액 63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유통 중인 USD코인(USD Coin, USDC) 총 공급량인 616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서클 주식은 이날 한때 300달러에 근접했다가 263.45달러에 마감됐다.

 

서클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불과 18거래일 만에 주가가 80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넘어서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며, 기관투자자들의 장기적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썸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트론다오, 크라켄 등 주요 플랫폼들이 이 용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실물자산 토큰화(RWA), 디파이 수익 창출, 국경 간 결제 수단 등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USDC 공급량도 올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 436억 7,200만 달러였던 USDC 공급량은 현재 613억 2,300만 달러로 약 40% 증가했다. 최근 서클은 엑스알피(XRP) 레저에도 USDC를 론칭하며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클의 급등세와 USDC 공급 확대로 인해 알트코인 시장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의 시선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기존 '알트코인 썸머'에 대한 내러티브를 전환시킬 수 있는 주요 트리거로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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