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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vs 트럼프 갈등 재점화…도지코인 급락한 이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22:00]

머스크 vs 트럼프 갈등 재점화…도지코인 급락한 이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2 [22:00]
머스크, 트럼프,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머스크, 트럼프,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공개 갈등 여파로 하루 새 4.6% 하락하며 0.16달러까지 밀렸다. S&P500과 나스닥지수가 각각 0.2%, 0.8% 하락한 가운데, 도지코인의 낙폭은 더욱 컸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도지파더(Dogefather)'로 불릴 만큼 깊이 연관된 자산이다. 특히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부(DOGE)' 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급등하며 선거 직후 며칠 만에 두 배 이상 뛰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을 공개 비판하며 관계가 틀어졌고, 트럼프는 이에 맞서 머스크의 기업들이 받은 보조금 전반을 검토하라고 DOGE 부서에 요청했다. 트럼프는 “엄청난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도지코인 가격은 머스크와 트럼프 간 관계에 따라 급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의 실질 가치는 제한적이며, 유틸리티가 아닌 '분위기(vibes)'에 기반한 밈코인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머스크의 정치적 입지에 기댄 일시적 흐름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정치적 연계성에 휘둘리는 자산 특성상, 중장기 투자처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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