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미국 연방 은행 인가를 추진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철회 여부가 가시화되면서 엑스알피(XRP) 시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ETF 자금 유입과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정책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XRP는 전일 대비 2.87% 상승한 2.2346달러에 마감하며 주요 저항선인 2.3275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리플은 이날 OCC(통화감독청)에 국가 은행 인가를 신청하고, 연방준비제도 마스터 계좌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혀 제도권 금융 진입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이날 SEC는 리플과의 법정 공방에서 항소 철회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소집했다. 리플은 이미 크로스 항소를 철회한 상태로, SEC가 항소를 공식 철회할 경우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3275달러를 돌파하면 2.6553달러와 3달러, 궁극적으로 2025년 고점인 3.3999달러까지 상단이 열릴 수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ADP 고용지표 악화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2.93% 상승, 10만 8,846달러에 마감했다. 민간 고용은 3만 3,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이는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장중 10만 9,793달러까지 급등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는 4억 78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피델리티 FBTC는 1억 8,400만 달러, 아크 ARKB는 8,30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는 6,49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3,4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의 매수세를 다시 끌어올렸다.
두 자산의 단기 가격 방향은 각각 다른 리스크 요인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XRP는 SEC 항소 철회 여부와 ETF 추진 상황이 핵심이며, BTC는 미국 고용지표·무역 이슈·연준 발언·ETF 유입 등 복합적 매크로 흐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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