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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트럼프 리스크+정책 변화..."비트코인, 연내 20만 달러 도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08:20]

ETF 자금+트럼프 리스크+정책 변화..."비트코인, 연내 20만 달러 도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4 [08: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기관 수요와 정책 변화가 맞물리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상승장이 과거와 전혀 다른 패턴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하반기가 역대 최고의 흐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리서치 수석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2025년 연말까지 비트코인 목표가를 20만 달러로 유지한다”며 “올해 하반기는 비트코인 역사상 최고의 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 재무 전략 상 비트코인 매입이 3분기와 4분기에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켄드릭은 여기에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의 통과 가능성과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 증가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연준(Fed)의 독립성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반감기 사이클이 기존과 다르다는 점이 각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3분기 비트코인 목표가를 13만 5,000달러, 4분기에는 20만 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반감기 후 18개월 시점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이 있었지만, 이번 사이클은 예외적일 것”이라며 “시장 인식의 전환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특히 ETF 유입과 기업 보유량은 2분기의 24만 5,000비트코인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의 수익이 S&P500 ETF인 IVV를 앞지르며 전통 금융의 수익 구조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IBIT는 올해 누적 1억 8,72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올리며, 6,240억 달러 규모의 IVV보다 앞섰다. 이는 비트코인 ETF의 높은 수수료 구조가 전통 인덱스 펀드보다 최대 8배 이상 수익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과거 암호화폐 회의론자에서 비트코인을 신자산군으로 인정하는 투자 전략가로 입장을 전환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로 70만 달러를 제시하며 기관 중심의 시장 전환이 금융 산업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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