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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 0.50달러 못 넘으면 하락장 본격화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5 [09:00]

파이 네트워크, 0.50달러 못 넘으면 하락장 본격화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5 [09:00]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0.50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소 보유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파이 재단 지갑에서 대규모 물량이 유출되면서 매도 압력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전일 도지 캔들 형성 이후 약 2% 하락하며 0.50달러 이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며칠간 사회적 관심도는 상승하고 있으나, 전체 시장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파이스캔(PiSca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OKX 거래소에서 215만 PI 토큰이 순유출됐으며, 전체 중앙화 거래소(CEX) 기준 순유출량은 3만 6,580개로 집계됐다. 이는 투자 수요 증가를 시사할 수 있으나, 같은 기간 파이 재단의 두 번째 지갑에서는 581만 개가 순유출돼 시장에 매도 우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의 사회적 지배력은 0.18%에서 0.39%로 상승하며 커뮤니티 내 언급량이 증가했으나, 전체 가중 투자심리는 -0.327로 여전히 약세 편향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하락세는 명확하다. 일일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매도 신호를 나타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6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는 상태다. 현재 가격이 6월 22일 저점인 0.4711달러를 하회할 경우, 하락 목표는 6월 13일 기록한 0.4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6월 22일 종가인 0.5031달러 이상에서 일일 마감이 이뤄져야 하며, 이 경우 6월 25일 고점인 0.6600달러까지의 반등 시나리오가 유효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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