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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억 달러 유입에도 흔들...옵션 투자자들은 "3,500달러 도달" 기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6 [12:00]

이더리움, 20억 달러 유입에도 흔들...옵션 투자자들은 "3,500달러 도달" 기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6 [12: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상장지수펀드(ETF)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데다가 제도권 호재가 있지만, 기술적 약세 신호 때문에 단기 하락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7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2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하루 순유입액인 1억 4,857만 달러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누적 유입액은 20억 달러에 육박한다. 로빈후드의 미국 주식 토큰화, 샤프링크(SBET)와 비트마인(BitMine)의 이더리움 기반 재무 전략 채택 등 생태계 확장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의회가 오는 7월 14일 주간 ‘크립토 위크’를 열고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제도화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디라이브(Derive)에서는 ETH 콜옵션 미결제 약정의 80%가 3,000달러 이상에 집중돼 있고, 30%는 3,500달러 이상에 포지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기 가격 흐름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5,682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4,702만 달러는 롱 포지션이었다. 주간 차트 기준으로 5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100주 SMA 아래로 데드크로스를 시도하고 있어, 약세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이 과거 두 차례 데드크로스 발생 시 평균 35%가량 하락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현재 시세에서 1,750달러까지의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권에서 횡보 중이며,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도 과매수 영역 부근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대칭 삼각형 상단 돌파가 확정되면 이러한 약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 가격이 2,850달러선을 돌파할 경우, 옵션 시장의 강세 베팅과 ETF 유입 흐름이 맞물려 반등 시나리오로 전환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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