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2,5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며 중요한 기술적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지지선을 유지한 이더리움은 상승 전환의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다음 랠리의 주도권이 이더리움으로 넘어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 차트에 와이코프(Wyckoff) 매집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조는 과거 주요 상승장 직전 등장했던 전형적인 분산-매집 단계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최근 신고점 돌파에 기여한 만큼 이제는 이더리움 차례라는 설명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2,400달러에서 2,700달러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월 초부터 지속된 구조다. 필로우스는 이 구간에서 강력한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2,600~2,700달러 저항 구간 돌파 시 1차 목표가로 3,000달러를 제시했다. 이후 조정 구간을 거쳐 3분기에는 4,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4월 저점 대비 약 82% 상승한 상태이며, 현재 2,480~2,500달러 지지선 위에서 꾸준히 반등을 시도 중이다. 기술적 지표상 50일 및 100일 단순이동평균(SMA)은 현 시세대에서 수렴하고 있으며, 200일 SMA는 2,200달러 아래에서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 상승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거래량은 눈에 띄는 증가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기관 매수 또는 대량 분배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더리움이 2,600달러 이상을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반대로 2,4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2,3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단기 알트코인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시그널로 간주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이끄는 알트시즌 개막 가능성을 두고 신중하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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