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보유 중인 엑스알피(XRP) 토큰의 매입 단가를 공개하면서, 그가 일반 투자자처럼 직접 시장에서 매수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그의 매입가는 0.006달러로, XRP 커뮤니티 내 자칭 'OG'보다도 훨씬 이른 시점에 진입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포스터 제작자로 알려진 커뮤니티 인물 스테다스(Stedas)는 XRP의 진정한 초기 투자자들은 0.5달러 구간에서 매수했을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XRP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3년간 0.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 구간을 돌파한 것은 2025년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이끈 시장 랠리 이후였다.
이에 대해 슈워츠는 직접 응답하며, 본인은 XRP를 0.006달러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XRP 원장(XRPL)의 공동 설계자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분배에서 XRP를 받지 않고, 대신 리플의 지분을 선택했다. 또한, XRP로 급여를 받을 수 있었던 초창기에도 현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달러로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XRP 보유 내역에 대해 처음 공개하며 거래소에서 직접 XRP를 매입했음을 밝혔다. 슈워츠는 XRP 유통 초기 단계에서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매수할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반 투자자처럼 시장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난 2024년 4월에 밝힌 최고 보유량은 약 2,600만 개였다. 만약 이 물량 전체를 0.006달러에 매수했다면, 초기 투자액은 15만 6,000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XRP 가격이 2.25달러임을 감안하면 해당 보유분의 가치는 약 5,850만 달러에 달하며, 평가 차익만 5,800만 달러를 넘는 셈이다.
다만 슈워츠는 XRP를 대량 매도한 적은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 정확한 보유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그가 일부 물량을 매도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전체 물량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을 경우 막대한 수익을 실현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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