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 상승 막는 8.94% 매물벽...0.18달러 넘으면 달린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19:25]

도지코인, 상승 막는 8.94% 매물벽...0.18달러 넘으면 달린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8 [19:2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상승 흐름에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격대가 온체인 데이터에서 포착됐다. 해당 구간에서 대규모 매집이 이루어졌던 만큼, 재진입 시 매도 압력이 쏟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도지코인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 데이터를 인용해 0.18달러, 0.21달러, 0.36달러 세 구간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구간은 각각 도지코인 공급량의 8.94%, 7.24%, 3.82%가 마지막으로 거래된 지점이다.

 

이 가격대에서 도지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현재 손실 구간에 있어, 향후 시세가 해당 지점에 도달하면 본전에서 매도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 이는 실현 압력으로 작용해 상승 흐름에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0.18달러는 현재 시세에 가장 가까운 강한 매물대이며, 이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가격이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반면 0.21달러와 0.36달러 사이에는 눈에 띄는 매물대가 없어, 일단 돌파가 이루어지면 해당 구간은 비교적 수월하게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락 시에는 도지코인 전체 공급량의 20.03%가 매수된 0.07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대규모 매집이 이뤄졌던 만큼, 하방 압력이 발생해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온체인 기반의 공급 분포 분석을 통해 단순한 기술적 저항뿐 아니라 실제 투자자 심리와 매물 분포까지 감안한 보다 입체적인 가격 흐름 예측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