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 가격이 약세 흐름 속에 0.45달러로 하락하며 0.40달러 지지선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대형 보유자의 집중 매수가 이어지며 단기 반등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월 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파이 코인의 중앙화 거래소(CEX) 보유량이 3억 7,360만 PI를 기록하며 24시간 기준 241만 PI가 순유입됐다. 이는 투자자 매도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파이스캔(PiScan)이 집계한 고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OKX에서 총 200만 개가 넘는 PI가 출금됐다. 특히, ‘GASWBD…J2AODM’ 주소는 최근 5일간 총 792만 PI를 매수하며 매집 움직임을 보였고, 또 다른 주소 ‘GBVD3M…4ZLRVM’은 40만 PI를 확보했다. 고래 매수가 거래소 유입량과 거의 일치하면서 강한 확신이 엿보인다.
기술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강도지수(RSI)는 일간 차트 기준 33선에 머물며 과매도 직전 수준까지 내려왔다. RSI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음영 구간이지만, 히스토그램 감소가 교차 신호를 암시하며 저점 매수 대기세력의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
PI가 하락 흐름을 전환하려면 심리적 저항선인 0.50달러를 돌파하고 일봉 마감을 성공적으로 이뤄야 한다. 만약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6월 29일에 기록한 0.54달러 저항선까지의 단기 반등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
한편, 지난주 대비 12%가량 하락한 상황에서 PI 가격은 당분간 0.40달러선에서의 지지 테스트와 고래 매수 간의 균형 속에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