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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분기점 도달...10만 4,000달러 vs 11만 1,000달러 다음은 어디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9 [07:00]

비트코인 단기 분기점 도달...10만 4,000달러 vs 11만 1,000달러 다음은 어디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9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초반대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세 가지 주요 기술적 시나리오가 단기 추세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최근 차트상에서는 과거 고점대비 유동성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10만 4,000달러와 11만 1,000달러 선이 핵심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버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7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고점을 돌파할지 아니면 조정을 받을지를 가늠할 세 가지 핵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도이처는 “현재 고점 부근의 트리플 고점 구조가 정체 구간의 특징이며, 유동성 패턴 관점에서 고점을 먼저 돌파한 뒤 되돌림이 나오는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현재의 동일 고점 구간을 상단 돌파한 뒤 되돌림을 거쳐 10만 4,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는 흐름이다. 이 구간은 이전부터 언급된 유동성 밀집 지점으로, 도이처는 해당 조정이 오히려 “강한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현물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고점을 돌파하지 않고 바로 하락해 10만 4,000달러를 향하는 경우다. 이 경우 매수 진입 구간은 할인 영역이며, 고점이 아직 손대지 않은 상태라면 목표가는 이전 고점대인 11만 1,000달러로 잡는 구조다. 도이처는 이 시나리오를 “범위 내 저가 매수, 고가 매도” 전략으로 설명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11만 1,000달러 구간 이상에서 강한 지지 확보가 나타나는 경우로, 일간 및 4시간 차트에서 이 구간에 안착하면 사상 최고가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판단이다. 이 구간은 과거의 저항대였으나, 지속적 거래량과 강세 구조가 확인되면 “시장 전체 리스크 온 신호”로 전환될 수 있다.

 

도이처는 “현재는 과한 추격보다 패턴 확인에 집중할 때”라며, 알트코인 역시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따라 뒤따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향성 확정 이후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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