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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팔아도 이상 無...솔라나, '이것'으로 반격 시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9 [08:49]

고래가 팔아도 이상 無...솔라나, '이것'으로 반격 시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09 [08:49]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블록체인이 가격이 아닌 실물자산 토큰화(Real-World Asset, RWA) 분야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최근 90일간 150% 이상 폭증한 RWA 총 예치금은 4억 1,815만 달러에 달하며, 사용자 수 또한 53,000명을 넘어서면서 강력한 채택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 생태계의 RWA 관련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효율성과 낮은 수수료에 매력을 느낀 사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의 데이터 분석 결과, RWA 참여 사용자 수는 최근 30일간 631.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자산 수는 79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02억 7,000만 달러, 보유자 수는 1,036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5월 기준 RWA 랭킹에서 6위에 머물렀던 솔라나가 단기간 내 경쟁 체인을 추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시 스텔라(Stellar)가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최근 급격한 지표 반등을 통해 솔라나는 다시 RWA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나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초저가의 가스비 구조 또한 디파이와 실물자산 분야의 실사용 사례를 확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오프체인 자산의 온체인화에서 네트워크 효율성이 중요한 만큼, 솔라나가 RWA 허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는 변동성이 여전하다. 최근 1,000만 개의 솔라나가 단시간 내에 이동한 데 이어, 대형 보유자가 코인베이스에 8,900만 달러어치를 매도한 정황이 포착되며 커뮤니티 내 경계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RWA 실적이 급등하는 반면, 솔라나의 시세는 아직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실제 사용성과 펀더멘털 중심의 가치 반영이 향후 시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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