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USDC·USDT 유치 논의 재확인…ADA, 0.86달러 돌파 가능성 열리나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과 테더(Tether)와의 협의 사실을 다시 한 번 공식 확인했다. 해당 논의는 USDC 및 USDT의 카르다노 네트워크 도입 가능성과 직결되며, ADA 가격 전망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호스킨슨은 “서클과는 1~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테더와도 여러 차례 접촉했다”고 밝혔지만, 스테이블코인 도입만으로 생태계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많은 이들이 USDC와 USDT 유치가 카르다노를 획기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논의가 시장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카르다노가 오랜 기간 디파이 개발 생태계 구축에 집중해온 만큼,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유입은 유동성 확보와 파트너십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ADA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0.51달러 지지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9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1일 EMA를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만약 0.61달러 돌파와 함께 하락 채널 상단을 이탈하면, ADA는 0.86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중립선(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결국, ADA 가격은 USDC·USDT 도입 여부와 함께 기술적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 따라 중기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유동성 인프라가 확장될 경우, 카르다노의 디파이 시장 경쟁력도 재조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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