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전까지 15만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과거 2021년 강세장의 정점을 정확히 예측했던 분석가가 이번에도 강력한 상승 신호를 포착했다고 진단하면서, 시장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최근 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상승 지속 패턴인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 이를 역 헤드앤숄더 패턴으로 보기도 하지만, 해당 패턴은 보통 바닥에서 나타나므로 현 상황에서는 컵 앤 핸들 해석이 더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데이브는 올해 초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6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최근 분석에서는 그 시나리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이전처럼 급등락이 아닌, 명확한 통합 단계를 거치고 있어 더 지속 가능한 상승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에는 사상 최고가가 단기 급등 형태로 형성됐지만, 지금은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며 점진적인 고점 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현재 고점에서의 가격 안정성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그는 “이번 상승장은 과거와 달리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인 폭발보다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통해 새로운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점에서 현재의 가격 구조는 오히려 건강한 추세 전환 신호라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안에 1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 대해 데이브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장 구조는 이전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점 형성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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