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인 11만 2,150달러를 돌파하며 다음 단계 패러볼릭 랠리의 서막을 열고 있다. 최근 상승은 S&P500의 신고점과 동조된 흐름 속에서 나타났으며, 트레이더들은 이 흐름이 향후 수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 스벤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월 10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11만 2,15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일간 기준 2%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상방 돌파의 예고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벤손은 이번 돌파가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거 사례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은 대체로 S&P500이 먼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뒤따라 상승했으며, 현재 S&P500은 해당 구간을 돌파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BTC 역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그는 피보나치 확장 비율을 활용해 1차 목표가를 11만 5,750달러로 제시했다. 이어 주요 저항선은 12만 500달러이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장기 목표는 14만~15만 달러 선까지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흐름은 직선이 아닌 수개월에 걸친 점진적 상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스벤손은 현재 비트코인이 가장 이상적인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규제와 제도권 채택, 글로벌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위상을 반영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며, “비트코인은 이제 첫 번째 글로벌 통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가격 약세가 아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확장 신호라고 해석했다. 가격은 오히려 고점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강세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지표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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