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S&P500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시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도 본격적인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저시총 종목 지수인 Others 차트는 2024년 초 대세 상승 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알트시즌' 개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 스벤손의 유튜브 채널에 7월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Others 차트는 현재 수개월간의 누적 구간을 마무리하고 상승 확장 국면 진입을 앞두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이 차트가 2024년 초 비트코인과 S&P500이 동시 고점을 기록했을 당시의 파동 패턴과 거의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스벤손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S&P500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투기 심리를 자극해 알트코인 전반으로 자금이 확산되는 전형적인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그는 Others 차트의 초기 목표가를 약 5,800억 달러로 제시하며, 이 구간 돌파 시 본격적인 확장장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흐름도 알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벤손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주요 추세선을 하향 돌파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의 비중만으로도 도미넌스 지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ETH는 4월 저점 대비 100% 상승했으며, BTC의 상승률은 약 50%에 그쳤다.
스벤손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이 비트코인 약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과 자금 유입이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는 비트코인이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오르는 가운데, 알트코인이 비율상 더 빠르게 상승하는 전형적인 알트시즌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10월까지를 시점으로 예상하며, 알트코인 전반이 대세 상승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Others 차트는 '확장 직전의 수렴 구간'에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주요 저항선 돌파가 이뤄질 경우 급등장이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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