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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저스틴 선 한 마디에 급등...1억 달러 매입 계획에 커뮤니티 들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19:30]

트럼프 밈코인, 저스틴 선 한 마디에 급등...1억 달러 매입 계획에 커뮤니티 들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0 [19:30]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연계된 밈코인 트럼프(TRUMP)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하락세에 있던 TRUMP 토큰 가격이 하루 만에 7% 급등했다.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TRUMP에 1억 달러를 매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TRUMP와 트론은 암호화폐의 미래이며, 커뮤니티 간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 매수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TRUMP 토큰은 올해 초 출시돼 단기간 급등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의 투자 발표 이후 24시간 기준 가격은 7% 상승해 9.18달러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8.60% 급증하며 4억 7,53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저스틴 선은 TRUMP 토큰 143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 시세 기준 1,300만 달러 규모다. 그는 TRUMP의 주요 보유자 중 한 명으로, 이번 발표로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는 트론이 레이어제로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을 통해 TRUMP 토큰을 메인넷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또한 트론은 트럼프가 후원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스테이블코인 USD1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편 저스틴 선은 이미 해당 프로젝트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24년 11월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자문역을 맡았고, 2025년 1월 추가로 4,5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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