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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현물 ETF 승인 또 연기…AVAX는 6% 급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07:23]

美SEC,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현물 ETF 승인 또 연기…AVAX는 6% 급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1 [07:23]
아발란체(AVAX)

▲ 아발란체(AVAX)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아발란체(Avalanche, AVAX) 현물 ETF 승인 결정을 다시 한 번 연기했다. SEC는 이번 연기와 함께 공청회를 열고,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트러스트를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신청서에 대해 “조작 및 부정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설계인지 여부”에 대한 법적·정책적 쟁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9일에도 동일한 신청서를 연기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두 번째 보류 결정이다.

 

이번 발표로 SEC는 해당 ETF가 승인 요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정식 심사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동시에 SEC는 신규 ETF 가이드라인 정비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피델리티(Fidelity)의 솔라나(Solana) ETF 승인도 지연시킨 바 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정반대다. AVAX는 이번 발표 직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5.83% 상승한 19.7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일일 거래량도 68% 급증하며 6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그러나 시장 반응은 정반대다. AVAX는 이번 발표 직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5.83% 상승한 19.7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일일 거래량도 68% 급증하며 6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아발란체 ETF 승인과 별개로 투자자 대상 디지털 자산 목록을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포함 후보로는 앱토스(Aptos), 톤코인(Toncoin), 아비트럼(Arbitrum) 등이 언급됐으며, 바이낸스코인(BNB),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메이플파이낸스(Maple Finance) 등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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