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가 각각 상승 추세를 재개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와 수급 흐름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7월 10일(현지시간) 게재한 영상 내용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저항선 돌파에 성공하며 3,000달러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현재 시장 구조상 약세 다이버전스가 잠시 나타났지만, 강한 수요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고 ETF 자금 유입 흐름도 여전히 건재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더리움은 과거 고점인 4,851달러와도 근접한 구간이자 피보나치 2.618 되돌림 구간인 4,800달러를 장기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레이어2 수요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기적으로 4,800달러 이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XRP는 기술적 측면에서 뚜렷한 삼각수렴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데이비스는 이를 '상승형 수렴' 구조로 판단했다. 만약, 패턴의 상단을 돌파할 경우 곧바로 4달러선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데이비스는 XRP에 대해 “패턴의 수렴 기한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전의 수직 상승 구간과 유사한 매수세가 재현된다면 10달러도 가능한 가격대”라고 밝혔다. 다만, "10달러 도달은 고위험 투자로 시나리오"라며, "수렴 돌파 여부가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상 말미에서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의 방향성과 별개로,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는 독자적인 수급과 기술 패턴을 바탕으로 각각의 상승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핵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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