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8% 상승하며 2.5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이 11만 8,4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이더리움(ETH)도 3,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XRP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XRP는 10일 오후 9시(현지시간)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2.50달러에서 2.56달러로 급등했다. 24시간 평균 거래량 8,185만 건 대비 168% 급증한 2억 1,930만 건의 거래량이 몰리며 돌파 흐름에 힘을 실었다. 현재 2.53달러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형성하며 상승 추세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 개 이상 XRP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총 473억 2,000만 개를 축적 중이며, 이는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시가총액 5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 내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됐다.
기술적으로 XRP는 2.30달러 돌파와 함께 하락 쐐기 패턴에서 탈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초기 목표가로 2.65달러를 제시하며, 이후 2.70~2.90달러 저항선 돌파 시 46달러 구간 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부 분석가는 피보나치 확장을 통해 9.631달러까지의 상승 여력도 제시했다.
과거 상승 사례를 보면, XRP는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0배, 16배 상승했으며, 2020~2021년에는 10배, 최근 2023~2024년에는 약 4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40% 낮은 수준이지만, 상승 초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XRP ETF 신청이 여전히 검토 중이며, 엘리엇 파동 이론상으로는 본격적인 상승 3파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지지선은 1.80달러이며,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향후 6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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