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2,000달러를 넘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주요 지지선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눌림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향후 강한 반등을 위한 '냉각 기간'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더 깊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테토마스(TehThomas)는 비트코인이 최근 고점을 기록한 뒤 단기 조정을 거치며 10만 9,000달러에서 11만 달러 구간의 새로운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의 급등이 매도세를 유발하며 가격이 유동성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분석이다.
특히 분석가는 상승 추세선을 형성하고 있는 수평 지지선이 11만 1,000~11만 3,000달러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이 구간에서의 재테스트가 강한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조정이 해당 구간까지 이어질 경우, 오히려 이후의 상승 랠리를 위한 구조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발견(프라이스 디스커버리) 국면에 있는 만큼, 명확한 구조에 기반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테토마스는 비트코인이 기존 저항선이나 추세선을 재테스트하는 시점이야말로 이상적인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구조적 지지선이 무너지지 않는 한 중장기적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한편, 조정 없이 얕은 눌림 후 즉각 반등하는 시나리오도 여전히 열려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고 지지에 성공한다면, 단기 목표 구간은 12만 달러에서 12만 5,000달러까지로 설정될 수 있다. 이 경우 추가 조정은 더 높은 가격대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