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Stellar, XLM)가 일주일 새 약 90% 급등하며 0.5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기 과열 신호에도 불구하고 장기 상승 추세와 강력한 온체인 지표가 맞물리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LM은 24시간 기준 12% 상승해 약 0.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무려 92% 급등했다. 현물 거래량도 14억 달러로 17% 증가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31달러에서 0.37달러 사이의 과거 저항 구간이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되며 기술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일목균형표상 3파동이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이 29% 증가해 4억 9,6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파생 거래량은 소폭 감소해 시장 전반의 추세 추종 성격보다는 신규 포지션 진입이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자금 조달율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과도한 레버리지 추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기술적 지표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89 수준으로 과매수권을 크게 웃돌고 있지만, 강한 상승장에서는 이 구간이 지속될 수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양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히스토그램 확대가 강한 모멘텀 지속을 시사한다.
장기 추세 측면에서도 스텔라는 9년 연속으로 저점을 높이는 흐름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구조적 강세가 유지된다면, 과거 주요 알트코인 랠리처럼 다섯 번째 상승 파동 또는 C파동 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RSI 과열과 파생상품 비이상적 흐름을 고려하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다. 분석가들은 0.35~0.38달러 구간이 되돌림 시 재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주일 동안 90% 넘게 급등한 만큼, 당분간은 0.5달러 돌파 여부와 시장 반응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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