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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영국 GDP 근접...MS 넘고 엔비디아 역전 노린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08:14]

암호화폐 시총, 영국 GDP 근접...MS 넘고 엔비디아 역전 노린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5 [08:14]
가상자산

▲ 가상자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3조 8,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영국 국내총생산(GDP)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본격적인 경제 단위로 부상하고 있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5일간 16% 상승하며 2024년 12월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 3조 7,600억달러를 넘어서 3조 8,000억달러에 도달했다. 이 같은 급등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3,000달러를 돌파한 영향이 컸으며, 현재 비트코인 시총은 2조 4,000억달러로 캐나다 GDP보다 크고, 이탈리아 GDP보다 220억달러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미 추월했고, 현재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를 바짝 뒤쫓고 있다. 만약 암호화폐 시장을 하나의 국가로 본다면, 미국,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7위 규모의 경제권에 해당한다.

 

기술적 지표도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는 최근 주간 차트에서 매수 신호로 전환됐으며, 이는 2021년과 2023년 각각 1,000%, 300%의 상승을 동반했던 강력한 신호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총 시총 지표에서 매크로 수준의 매수 시그널이 나왔다”며 “이는 거대한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상승은 역 헤드앤숄더(inverse head-and-shoulders) 패턴의 돌파와 함께 나타났다. 목표치는 현재보다 19% 높은 4조 4,500억달러이다. 시장은 암호화폐 시총이 3조 7,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모멘텀과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등 상승 추세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암호화폐가 실물 경제 및 전통 금융 시장과의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어,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 흐름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자산과의 연결성과 함께 글로벌 자산 재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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