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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크립토 위크' 표결 무산 직격탄...상승세 급속 냉각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17:30]

암호화폐 시장, '크립토 위크' 표결 무산 직격탄...상승세 급속 냉각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6 [17:30]
크립토(암호화폐)

▲ 크립토(암호화폐)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3조 8,000억 달러 돌파 후 조정을 받으며, 최근 이어졌던 급등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2만 달러 저항선에서 다시 밀렸고, 알트코인 역시 상승세가 둔화되며 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가 감지되고 있다.

 

7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의 표결이 무산된 이후 시장 내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 하원 자유지향연합이 법안 일괄 처리를 반대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재부각된 것이다.

 

이 영향으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조 7,300억 달러에서 3조 6,100억 달러로 감소했다. 단기 핵심 지지선은 3조 6,100억 달러이며, 이를 하회할 경우 3조 4,900억 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시장 전반의 낙관적 분위기는 주춤하고 있으며, 단기 하락 압력이 점차 높아지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12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11만 7,394달러까지 하락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11만 5,00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급격한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 지점을 방어하면 12만 달러 회복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단기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시장 전체의 관망 기조 속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예외적으로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thereum Name Service, ENS)는 14% 상승하며 25.96달러를 기록했지만, 단기 저항선인 26.06달러 돌파 실패 시 되돌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분간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과 주요 지지선의 방어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는 다소 위축된 상태이며, 추가 상승을 위해선 제도적 명확성과 기술적 반등 신호가 동시에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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