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피델리티·샤프링크, 비트코인·이더리움 싹쓸이...암호화폐 시장 월가가 장악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21:24]

피델리티·샤프링크, 비트코인·이더리움 싹쓸이...암호화폐 시장 월가가 장악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6 [21:24]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내셔널 파이낸셜 서비스(National Financial Services)가 일본 메타플래닛(MetaPlanet) 지분 12.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 관련 기업에 대한 노출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7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메타플래닛 지분 12.9%를 1,300억 엔 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플래닛은 올해에만 1,500억 엔 이상을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왔으며, 최근 797비트코인을 추가해 총 1만 6,352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규모는 상장사 기준 전 세계 5위에 해당하며, 총 매입액 2,396억 엔 대비 약 470억 엔의 평가차익을 기록 중이다. 현재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분 가치는 2,912억 엔에 달한다. ‘아시아의 스트래티지(Strategy)’로 불리는 메타플래닛은 전통 금융의 디지털 자산 수용 흐름에서 상징적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대량 확보하며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샤프링크는 7월 13일 기준 총 28만 706ETH를 보유 중으로, 이는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을 넘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보유량이다.

 

샤프링크는 지난 7일에서 13일 사이 7만 4,656ETH를 2,852달러 평균 단가에 매수했고, 전체 보유량의 99.7%를 스테이킹에 배치해 415ETH의 보상을 얻었다. 여기에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을 통한 비공개 매수까지 합산하면 총 29만 4,000ETH 규모다.

 

현재 샤프링크의 평균 매입 단가는 2,695달러이며, 보유 자산은 약 9,200만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2억 5,700만 달러에 달하는 미사용 자본을 보유 중으로, 향후 추가 확장 여력도 확보한 상태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샤프링크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16% 급등했고, 7월 16일에도 21.31% 상승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