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주요 기술적 지지선에서 강력한 반등을 보여주며 시장의 강세 흐름을 재확인하고 있다. 여기에 4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 계획까지 더해지며, 기관과 기업의 매수 러시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 겸 트레이더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7월 16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전일 11만 6,000달러 지점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근 형성된 12만 3,000달러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해보면 아직 조정 구간에 있지만, 데이비스는 11만 3,000달러 선까지의 추가 조정이 발생할 경우 강력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 발견 영역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명확한 수요 지대를 식별하기 어려운 만큼, 11만 6,000달러는 중요한 중간 지지선”이라며 “이 지점에서 반등이 나온 것은 강세 추세가 유효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이전 상승 랠리에서 유의미한 가격 반응이 있었던 영역이라는 점에서 기술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데이비스는 “하락장에서조차도 거품은 고금리 상태에서 만들어졌다”며, 자산시장의 상승과 금리 수준 간에는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2만 3,000달러를 돌파한 것 자체가 고금리 상황에서도 디지털 자산 시장이 강세장에 진입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기관 및 기업의 매수세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와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애덤 백(Adam Back)이 협력한 40억 달러 규모의 스팩(SPAC) 거래가 주목된다. 이 거래는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차원의 매수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데이비스는 “이제는 기관과 기업, 국가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기다려왔던 자금 유입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트레이딩 차원을 넘어 구조적 수요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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