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사상 최대 규모의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3,478달러에 도달하며 기술적 불 플래그 돌파 후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공급 부족과 ETF 수요가 맞물리면서 중단기적으로 7,000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는 강세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7월 17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이 2,700달러 저항선 돌파 이후 불 플래그 패턴을 형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3,5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이 해당 구간 상단인 3,478달러까지 도달한 상태이며, 향후 또 다른 불 플래그를 형성할 경우 더 높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로는 하루 동안 총 23만 1,000ETH가 매입됐고, 같은 기간 생산된 ETH는 2,008개에 불과했다. 이는 생산량의 100배가 넘는 수요가 발생한 셈이며, 전체 유통량 약 1억 2,000만 개 기준으로 하루에만 0.25%가 흡수된 셈이다. 데이비스는 이같은 수급 불균형이 월스트리트 주도의 공급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체인 유동성 부족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겨울뮤트(Wintermute)의 장외거래 데스크에 더 이상 ETH가 남아 있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이더리움 현물의 유통 가능성은 더 줄어들고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가격에서의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새로운 불 플래그 구간 형성이나 조정 시 매수 접근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엑스알피(XRP)는 2.30달러에서 기술적 돌파가 발생한 이후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비스는 XRP에 대해 "비활성 상태가 길었던 만큼 움직일 때는 예측을 초월한 상승을 보이는 종목"이라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갤럭시디지털의 5,500만 달러 매입 소식과 함께 주간 차트 상 핵심 저항선인 175달러를 돌파했으며, 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 ETF 유입 금액은 최근 며칠 사이 2억 5,900만 달러, 1억 9,200만 달러, 7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주일간 누적 12억 달러를 돌파했다. 데이비스는 현재의 상승이 아직 ETF 승인 이후가 아닌 사전 수요라는 점에서, 본격 승인 시점에서의 가격 반응은 더욱 강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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