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과거 강세장이 시작됐던 신호와 유사한 패턴이 다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의 MVRV 지수가 최근 급등하며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같은 골든크로스가 마지막으로 발생했을 때 XRP는 약 630% 상승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MVRV 지수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투자자들이 현재 평균적으로 수익 상태에 있는지를 가늠하는 데 사용된다. 실현 시가총액은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온체인에서 이동했을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공급량을 평가한 지표다. 따라서 MVRV가 1 이상이면 평균적으로 보유자들이 수익 상태에 있다는 뜻이다.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XRP의 MVRV 지수는 최근 상승 추세와 함께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강세장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과거 이와 같은 패턴 이후 XRP가 대규모 상승 흐름을 보였던 전례를 강조했다.
이번 상승은 XRP의 가격 반등과 맞물려 발생했으며, 네트워크 전반에 쌓인 자본 대비 시장에서 반영되는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다시 XRP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시그널로도 읽힌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MVRV 크로스오버가 과거와 같은 강세장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XRP에 대한 제도권 기대감과 기술적 회복세가 맞물리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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