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59만 BTC, 미국 정부 20만 BTC…2025년 비트코인 보유량 TOP 10
전 세계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구조가 2025년 7월 기준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대형 법인, 국가, 개인 투자자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특히 올해는 장기 미접속 지갑에서 2만BTC(21억 달러 상당)가 갑작스럽게 이동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유량 상위 지갑은 대부분 거래소가 관리하는 콜드월렛이며, 개인 보유자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인물은 여전히 사토시 나카모토로 평가된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지갑은 바이낸스(Binance)의 주력 콜드월렛으로, 약 24만 8,600BTC(260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로빈후드(Robinhood) 콜드월렛(14만 600BTC, 150억 달러)과 비트파이넥스(Bitfinex) 콜드월렛(13만 10BTC)이 잇고 있다. 이들 지갑은 대부분 고객 자산을 수탁하거나 플랫폼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용도이며, 거래보다는 장기 보유 성격이 강하다.
기업 보유량에서는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단연 선두다. 현재까지 약 59만 7,325BTC를 확보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7만 982달러로 총 매입액은 424억 달러를 넘는다. 전체 자산의 92.5%가 비트코인에 집중돼 있어 기업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암호화폐 전략으로 꼽힌다. 그 외에도 테슬라(Tesla, 1만 1,509BTC), 블록(Block, 8,584BTC), 게임스탑(GameStop, 4,710BTC),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 1만 5,555BTC) 등이 보유 중이며, 2025년 기준 총 130여 개의 상장 기업이 약 69만 3,000BTC를 보유하고 있다.
ETF 부문에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 GBTC)가 29만 2,000BTC를,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가 27만 4,000BTC를 운용 중이다. 이는 전통 투자자 자금이 대규모로 암호화폐에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일 유입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보유량에서는 미국이 20만 7,189BTC로 최상위다. 이 중 상당수는 범죄 수익 몰수 자산이며, 2025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과거 플러스토큰(PlusToken) 사기사건 단속 과정에서 확보한 19만 4,000BTC를 여전히 보유 중이며, 영국(6만 1,245BTC), 우크라이나(4만 6,351BTC), 부탄(1만 1,924BTC), 엘살바도르(6,229BTC)도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부문에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약 96만 8,000~110만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한다.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7만BTC,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3만BTC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개인 명의로 1만 7,732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외에도 익명의 주소인 1FeexV6bAHb8ybZjqQMjJrcCrHGW9sb6u는 7만 9,957BTC를 보유 중이나 현재 동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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