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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크라켄 공동 창업자 수사 종결...IPO 탄력 받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05:45]

FBI, 크라켄 공동 창업자 수사 종결...IPO 탄력 받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3 [05:45]
사진=Kraken Blog

▲ 사진=Kraken Blog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공동 창업자 제스 파월(Jesse Powell)을 상대로 진행되던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가 공식적으로 종결됐다. 해당 조사는 암호화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비영리 예술기관 버지(Verge)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FBI는 2년간 파월을 겨냥해 진행해온 해킹 및 사이버스토킹 혐의 수사를 종료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파월이 자신이 설립한 버지와의 경영권 충돌 과정에서 주요 임원들과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미국 당국은 파월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수십 대의 전자기기를 확보한 바 있다.

 

파월은 이후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버지 측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이사회에서 축출하려 했다고 주장했고, 슬랙(Slack) 및 구글 계정에 대한 접근권을 둘러싼 갈등이 소송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파월은 계정 접근을 제한하거나 스토킹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수사 종료와 함께 미국 법무부는 파월로부터 압수한 기기를 반환했다. 반환 과정에서 제출된 서류에는 해당 기기에 파월의 입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포함돼 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파월은 “FBI의 압수수색은 내 개인과 경력에 치명적이었다”며 “버지의 근거 없는 주장만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지금도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압수 당시 이 기기들에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기타 암호화폐가 저장돼 있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약 2만 3,000달러였으며, 현재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2만 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크라켄은 수사 기간 동안에도 신규 서비스와 상장 계획을 추진해왔다. 특히 바이낸스체인(Binance Chain)과 연동된 토큰화 미국 주식 상품을 출시하며 멀티체인 확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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