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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하루 만에 70억 달러 증발 충격...50% 상승 후 첫 급락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09:48]

XRP, 하루 만에 70억 달러 증발 충격...50% 상승 후 첫 급락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23 [09:48]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 70억 달러 이상을 잃으며 최근 몇 주 사이 가장 큰 일일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급락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과 맞물려 발생했으며, 5억 5,6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단 하루 만에 일어났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시가총액은 2,150억 달러에서 2,080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시간봉 기준으로는 하루 중 최악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3.51달러에서 3.42달러까지 밀린 뒤 일부 회복됐다. 같은 날 비트코인(Bitcoin, BTC)도 6월 이후 처음으로 ETF 자금이 순유출되며 조정 압력에 직면했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가격 변동성을 넘어, 최근 수 주간의 강세장이 지나고 과열된 심리가 식으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후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XRP는 13일 만에 5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직후였기에 차익 실현 욕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반의 미결제 약정 추세도 경고 신호를 던졌다. 알트코인의 미결제 약정 비중이 비트코인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과거 급락 전 나타났던 구조와 유사한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 이는 무리한 레버리지 노출이 조정 장세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로 연결된다.

 

한편, 최근 형성된 2025년 첫 골든크로스를 포함해 XRP의 기술적 강세 신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상승장의 끝이 아닌 일시적인 숨 고르기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시장은 현재 거시경제 지표와 추가 재료를 기다리는 관망세에 들어선 만큼, 향후 반등 여부는 거래량과 외부 이벤트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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