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장의 거래량 부족으로 연내 급등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인터뷰에서 “거래량 없이 어떻게 가격이 오르느냐”며 현 시점에서 2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체크는 비트코인이 7월 14일 12만 달러를 넘긴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 다음은 13만 달러, 14만 달러, 15만 달러까지 단계별 상승이 필요하다”며 “단지 도달하는 것뿐 아니라 해당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래량 없이 급등하면 가격은 되돌림도 그만큼 빠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면서도 “매우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시장이 안정되고 거래량이 뒷받침되기 전까지는 레버리지 포지션이나 위험 자산에 대한 추가 진입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체크는 자신의 자산 대부분을 비트코인에 보유 중이며, “5년 내 비트코인은 20만 달러를 훨씬 넘길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맷 호건(Matt Hougan), 익명의 애널리스트 apsk32, 그리고 번스타인리서치(Bernstein Research) 등은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ETF와 기업 매수로 인한 공급 충격이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이 수개월 내 종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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