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코인(PI)이 0.47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조정을 마친 가운데, 두 가지 핵심 기술 지표가 단기 반등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평균 방향성 지수(ADX)와 이동평균선 간 교차가 동시에 강화될 경우,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4시간 차트 기준 파이 코인의 ADX는 30을 상회하며 추세 강도가 다시 살아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ADX는 방향성과 무관하게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25 이상이면 의미 있는 추세로 간주된다. 다만 현재 ADX 고점은 직전 고점보다는 낮아, 이전 상승보다 강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다른 기술 신호는 20주기 지수이동평균선(EMA)이 50주기 EMA를 상향 돌파한 것이다. 이는 지난 0.45달러에서 0.52달러까지 급등한 움직임과 일치하며, 6월 말에도 같은 패턴이 출현한 바 있다. 당시엔 100주기 EMA를 넘지 못하면서 상승세가 꺾였지만, 현재 이 교차가 재차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4시간 차트상 200주기 EMA도 어제 한때 돌파됐으나 저항을 받으며 밀렸다. 만약 이 선을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상회한다면, 단순한 반등이 아닌 추세 반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동평균선이 짧은 주기에서 긴 주기로 교차할수록 상승 탄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간 차트에서는 추세 기반 피보나치 확장 지표가 주요 가격 구간을 제시하고 있다. 6월 말 저점인 0.47달러, 7월 초 고점인 0.66달러, 7월 중순 저점인 0.42달러를 연결한 결과, 0.46~0.49달러 구간에서 가격이 정체된 상황이다. 이 구간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할 경우 0.54달러와 0.66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리게 된다.
기술적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하려면 ADX가 25 이상을 유지하고, 20주기 EMA가 100주기 EMA를 상향 돌파해야 한다. 반대로 0.46달러 아래로 밀리고 ADX가 다시 하락하며 EMA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0.42달러까지 재차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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