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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장기 랠리 시동...후사카·ETF 업고 1만 달러 돌파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10:55]

이더리움, 장기 랠리 시동...후사카·ETF 업고 1만 달러 돌파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5 [10:55]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오랜 부진을 딛고 기관 수요와 기술 업그레이드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 흐름에 진입했다. 가격이 3,700달러 선까지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1만 달러 도달 가능성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공동 진행자 가이(Guy)는 7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상대 약세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인 반등 흐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2022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비트코인 대비 약 80% 하락했지만, 이후 약 75% 회복하면서 강력한 구조적 전환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세의 핵심 계기는 ‘펙트라(Pectra)’ 하드포크였다. 펙트라 업그레이드 당시 총 11개의 개선안(EIP)을 포함하며, 검증자 스테이킹 한도를 48ETH로 확대한 EIP-7251, 레이어2 확장성을 강화한 EIP-7691, 스마트 월렛을 가능케 한 EIP-7702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더리움은 오는 11월 또 다른 대형 하드포크 ‘후사카(Fusaka)’를 통해 데이터 샘플링 방식인 EIP-7594(Peer DAS)와 보안성 향상 기술 EIP-7825 등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재단 차원의 구조 개편도 가격 반등을 지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4월 리더십 교체 이후 대규모 매도를 중단하고,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한 자금 조달로 방식을 전환했다. 동시에 재단의 프로토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 개편하고, ‘트릴리언 달러 보안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마트 월렛 해킹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가이에 따르면 4월부터 현물 ETF로의 순유입이 본격화됐으며, 주요 발행사들이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 승인을 놓고 경쟁 중이다. SEC는 3분기 말까지 이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 시 연간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 수요도 증가세다. 샤프링크(SharpLink Gaming)는 36만 ETH, 비트마인(Bitmine)은 30만 ETH, 비트디지털(Bit Digital)은 12만 ETH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재무자산으로 비축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가이는 "비트코인처럼 이더리움 역시 트레저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ETH 보유자들이 결국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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