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래핑된 이더(wETH) 차입 비용이 급등하고 기술적 지표는 과열을 가리키는 가운데, 레버리지를 활용한 디파이(DeFi) 전략의 수익성도 하락하고 있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0x리서치의 리서치 총괄 마르쿠스 틸렌은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취약해 보인다”며 “8월 미국 시장의 비수기 진입과 함께 기술적 지표들이 여전히 과매수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틸렌은 현재 wETH 차입 비용이 급등하면서 이를 활용한 디파이 수익 전략이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대표 렌딩 플랫폼 아베(Aave)의 활용률은 7월 8일 86%에서 현재 9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90% 이상인 상황에서 차입 비용이 오르면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 연쇄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1개월간 49% 상승해 3,6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상대 강도도 34% 상승해 ETH/BTC 비율은 0.03116을 기록하고 있다.
틸렌은 특히, 레버리지를 활용해 스테이킹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루핑 전략이 ETH 차입 비용이 낮고 stETH와 ETH 간 페그가 안정적일 때만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 환경은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해당 전략이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그는 이더리움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3분기는 평균 8.19% 수익률로 두 번째로 저조한 시기지만, 4분기는 평균 22.59% 수익률로 가장 강세를 보여왔다며, 9월 이후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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